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기 전, 일주야(一晝夜) 곧 하루 밤 하루 낮 동안 설하신 열반경(涅槃經)에서 <모든 중생은 불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부언하면 인간은 부처님의 위대한 힘 가운데서 보호되어 살고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래비밀신통지력이라는 대우주 본체, 곧 큰 에너지 가운에서 살고 있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래비밀신통지력이라는 한량없는 신통력과 위신력, 권능을 가지고 있는 대우주의 본체인 큰 에너지, 곧 천지기운 속에서 일체 중생이 한 사람도 빼놓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고로 모든 중생은 불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불성을 인자(因子)로 하여 부처님의 가르치심이라는 연(緣)을 만나서 모두 부처님 자리에 들게 된다는 전제하에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 하셨습니다.
육도중생(六道衆生)
불교에서
① 불타계(佛陀界) ② 보살계(菩薩界) ③ 연각계(緣覺界) ④ 성문계(聲聞界) ⑤ 천상계(天上界) ⑥ 인간계(人間界) ⑦ 아수라계(阿修羅界) ⑧ 축생계(畜生界) ⑨ 아귀계(餓鬼界) ⑩ 지옥계(地獄界)를 십계(十界)라 합니다.
이 십계(十界)를 둘로 나누어서 사오계(四悟界)와 미육계((迷六界)라 합니다. 여기서 사오계(四悟界)는 미혹(迷惑)과 번뇌(煩惱)가 끊어진 깨친 경계입니다.
즉 사오계(四悟界)는 ① 불타계 ② 보살계 ③ 연각계 ④ 성문계를 말합니다.
미육계(迷六界)는 ⑤ 천상계 ⑥ 인간계 ⑦ 아수라계 ⑧ 축생계 ⑨ 아귀계 ⑩ 지옥계입니다. 곧 미혹한 경계입니다.
불교에서는 이 미육계(迷六界)를 육도중생(六道衆生)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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