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하시고 차 한 잔 하기 좋은 날 쨍! 소리가 날만큼 추운 날입니다. 이마에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을 닦아내던 때가 언제였는지... 올해도 빈 틈, 쉴 새도 없이 흘러가는 부지런한 시간이란 놈을 따라 끝자락에 도착하였습니다. 똑딱 똑딱 또 똑딱... 한 번 쉬었다 가는 일도 없으니... 유유히.. 拈華茶室 2011.12.09
술 한 잔 술 한 잔 네가 한 잔 마시고 나도 한 잔 마시고 입으로 마음으로 너와 나 한 잔 나누네 술로써 서로를 활짝 열고 즐겁게 대화하네 위로의 한 잔 술, 허심탄회의 한 잔 술 힘을 불러오는 활력의 한 잔 술 내가 한 잔 마시고 너도 한 잔 마시고 입으로 마음으로 술과 의리를 동시에 술.. 拈華茶室 2011.12.09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 오 헨리 뉴욕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사는 화가 지망생 존시는 폐렴에 걸려 나날이 병세가 악화해 가지만 삶을 포기한 채 창 밖 담쟁이의 잎만 세며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 때 자신도 함께 죽게 될 거라고 말한다. 친구 수우는 존시의 살려는 의지를 돋워 주기 위해 온.. 사람사는 이야기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