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칼을 받은 금강경 당나라 때 충주절도사 최상서가 법령을 어긴 병사를 불러다 칼로 쳐서 죽였다. 그런데 밤 늦게 깨어 그 사람이 집으로 돌아왔다. 부인이 놀라면서 말했다. "어떻게 살아 왔습니까?" "처음 칼에 맞을 때 술에 취한것 같고 꿈을 꾸는것 같아서 아무 고통도 모르다가 잠이 깨어보니 몸이 거리에 딩굴고 있.. 사람사는 이야기 2007.08.29
화주시주상봉(化主施主相逢) - 머슴이 죽어 원님이 되다 경남 산청군에 심원사라는 절이 있었다. 그 절 주지에 묘심이라는 스님 이 있었는데 절이 너무 낡아 묘심은 절을 중수코자 부처님께 기도하였다. 그런데 기도를 끝마치던 날 부처님께서 꿈에 나타나 하시는 말씀이, "네가 내 일 아침 일찌기 일어나 동구 밖에 나가다가 제일 먼저 보는 사람에게 시주를.. 사람사는 이야기 2007.08.28
철야수련법회를 마치고...... 연초부터 계획 되었던 철야수련법회. 원주불교대학 제7기 신입생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여서 단촐한 Temple Stay로 진행 되었습니다. 한낮의 더위 속에 토요 정기법회를 마치고 남은 인원은 달랑 15명. 다섯시에 입제를 하기로 하였는데 법사님의 강의가 길어져서 서둘러 회색 바지와 조끼로 갈아입고 .. 절 찾아 가는 길 200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