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현재인과경(過去現在因果經) :
劉宋(유송) 때에인도에서 온 삼장법사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393~468)가 번역한 4권을 말하며, 부처님께서 전생에 善慧仙人(선혜선인)으로 지낼 때의 일과, 금생에 八相成道(팔상성도)하여 제자를 가르친 사연을 말씀한 경으로 소승부에 속한다. 전4권으로 되어있음.
과보(果報) :
과거에 지은 선악업(善惡業)의 원인에 의하여 현재에 받는 결과, 또는 현재의 원인에 의하여 미래에 받는 결과를 이름. '인(因)에 대하여 과(果), 연(緣)에 대하여 보(報)라 말함.
바로 과(果)를 내는 물(物)을 인(因), 그 인(因)을 도와서 과(果)를 가져오게 하는 것을 연(緣)이라 한다.' 비유하면 쌀 · 보리의 씨는 인(因), 농부의 힘과 우로(雨露)의 혜택등은 연(緣)이다.
또한 그 해의 쌀 · 보리가 성숙할 때, 지난 해의 쌀·보리에 대하여 말하면 과(果)요, 지난해의 농부와 우로(雨露)에 대하여 말하면 보(報)가 된다.
과지(果地) :
공부를하여 正覺(정각)을 완성하는 경지를 果地라 한다.(→수행기간은 因行時 또는 因地 라고 함)
곽산경통(藿山景通) :
앙산에서 등나무 주장자로 4번이나 얻어 맞고 나서 '집운봉하사등조천하대선불(集雲峰下四藤條天下大禪佛)'이라 하며 다녔다. 앙산의 법을 받고 곽산에서 교화하였다.
세상을 떠날 때에 들 가운데 나무를 많이 �아놓고는 시도들 집에 가서 '어디 좀 다녀오겠다' 하직하고 제 손으로 불을 놓아 불속에 서서 마치었다.-이를 자화장(自火葬)이라 한다.
관심십문(觀心十門) :
永嘉(영가)스님의 저서중의 한권.(스님 법명은 玄覺, 자는 明道, 호는 眞覺 :유마경을 읽다가 견성, 조계에 가서 六組에게 인가를 받음)
관심일법 총섭제행(觀心一法 總攝諸行) :
"오로지 마음을 지키는 한 가지 공부에 모든 행이 들어 있다"
관음보살(觀音菩薩) :
중생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한마음으로 관음보살을 부르면 그 소리를 듣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서 어려움에 처한 중생을 구제하여 안락함과 기쁨을 준다는 보살(菩薩)이다. 관음보살은 천수관음 · 십일면관음 등 33관음까지 있다.
특징은 머리에 쓴 보관에 화불이 나타나며 손에는 '연꽃이나 정병'을 들고있는 경우가 많다. 관음보살을 모시는 곳은 관음전, 관음보전, 원통전, 원통보전으로 불린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
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이다. 세간에 고(苦)받는 일체 중생들의 온갖 소리를 다 자재하게 관찰하시고 일천 눈과 일천 손으로 자재하게 구제해 주시므로 관세음보살 또는 관자재보살 이라한다.
대자대비를 근본 서원으로 하는 보살이신데 극락세계에서 아미타불의 좌보처(左補處)가 된다.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라 하고, 자비의 본존이라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라 하며, 세상을 구제하므로 구세대사(救世大士)라고도 한다.
관행(觀行) :
마음으로 진리를 관(觀)하여, 몸소 실행함. 곧 관심(觀心)의 행법(行法)이다.
관정위(灌頂位) :
범어(梵語) Abhi Scana '아비셰에차나' 또는 Abhi Seke '아비셰에카' 로서 '물을 이마에 붓는다'는 뜻인데, 원래 인도에서 임금이 왕위에 오르거나 태자를 세우는 의식을 할 때 그 정수리에 바닷물을 부었다.
[보살의 십지(十地) 수행중 제 9 지에서 제 10 법운지(法雲地)에 들 때에도 제불이 지혜물(智水)을 그 정수리에 부어 법왕의 직을 받은 것을 증명하기도 한다.]
이런때는 수직관정(受職灌頂)이라 하는데, 그래서 수직관정(受職灌頂)을 받은 보살 10 지를 관정지(灌頂地)라고 한다. 관정위는 이 관정지를 말하며 또한 등각(等覺)을 말하기도 하는, 수행보살의 [마지막 가는 높은 '수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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