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불교 용어집(29) - 무명, 무상, 무상사...

難勝 2008. 2. 27. 04:35

무명(無明) :

무명(無明)이란「어리석은 마음」「어두컴컴한 마음」을 뜻하느데, 기신론(起信論)에서는 不覺(불각)과 같다고 한다. 진여에 대하여 무자각한 것. 진여가 한결 같이 평등한 것을 알지 못하고, 현상의 차별적인 여러 모양에 집착하여 현실세계의 온갖 번뇌와 망상의 근본이 되는 것을 말한다.

또는-생사윤회의 근본이 되는 어둔마음 · 곧 아득한 과거 세상으로부터 지어온 번뇌를 말함,


무상(無常) :

범어(梵語) Anity 의 역어. 음역하여 '아이달야'라 함.「세간의 일체법은 生滅遷流(생멸천류)하여 찰나도 常住(상주)하지 않는다」는 뜻.

이것에는 刹那武常(찰나무상)과 相續無常(상속무상)의 두 가지가 있다.


무상사(無上士) :

부처님은 유정 가운데 가장 높으신 분이어서 '위 없는 大士(대사)'라는 뜻.


무상정각(無上正覺) :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이니, 바로 부처님의 깨달음이다. 이보다 위가 없는 깨달음 이므로 무상이라 하고, 치우치고 삿됨을 여의였으므로 정(正)이라 하고, 진리를 깨달았으므로 覺(각)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