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괴물이라는 검색어가 2~3일 전 히트를 했었는데......
뼈조각 몇 개 발견된 걸 가지고 원 모양을 상상해서 그린 그림입니다.
영국 해안가에서 거대 공룡의 두개골 화석이 발견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에 따르면, 이 두개골은 플리오사우르스라는 이름의 공룡의 것으로, 분석 결과 몸 전체 길이는 60피트(약 18미터), 몸무게도 15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티아노사우르스 렉스보다 훨씬 강한 힘을 지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바다괴물’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이 화석은 지난 2002년 영국 도싯에서 첫번째 조각이 발견됐으며 이후 추가로 25조각이 더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플리오사우르스는 대략 1억5천만년 전에 살았다.
또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파충류 중 가장 큰 공룡"이라고 전했으며, 공룡 전문가 리처드 포레스트 역시 "지금까지 존재했던 플리오사우르스 중 가장 힘센 것이다. 티라노사우르스 렉스가 아침 먹잇감 정도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석 발굴과 관련, 외신들은 "공룡 연구에 가속도를 붙게 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화석은 도싯 박물관에서 일반인에게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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