尋劍堂

육법공양 게송

難勝 2010. 8. 3. 06:00

 

 

육법공양 게송

 

향 공양  

 

마음을 바로하고 원을 세워 삼보님께 올리는 한 줄기 향

우주법계 고루고루 번지어라.


어리석은 중생이 머리 조아려 일심으로 참회하는 이 공덕

시방세계 불보살님 살피시어 나고 죽고

윤회하며 지은 죄가 뭇없이 스러지게 하옵소서.


등 공양  

 

밝은 등불 층층이 밝히어 대천세계 골고루 비추오니

밝은 지혜 맑음의 등불을 지금 곧 저절로 얻게 하소서.


차 공양  

 

감로다를 다려서 공양하니 사바에 찌들은 죄업중생의

미혹한 마음과 멍든 육신을 말끔히 씻어내어

수정 알처럼 맑고 밝은 마음 되게 하리다.


꽃 공양  

 

부처님 따르는 지극한 마음 시방에 번지는 꽃 향기처럼

대천세계 두루두루 퍼져서 이 땅에 평화로운 자비의 꽃이

날마다 새롭게 피어나소서.


과일 공양  

 

생마다 닦고 닦은 공덕의 열매 이생에서 다시 닦는 공덕으로

억겁의 모든 죄 스러지도록 불보살님 자비로 보살피소서.


쌀 공양 

 

석가세존 복밭을 가꾸셨듯이 씨앗 뿌려 가꾸고 거둔 쌀로

지극정성 담아서 마지 올리고 그 공덕 법계에 회향 하나이다.


관불의식

 

아기부처님이 룸비니 동산에서 탄생하시자

하늘의 제석천왕은 아홉 마리의 용으로 하여금

하늘에서 성체를 향해 오색 향수를 뿌렸는데

아기 부처님은 심신이 청정해지셨습니다.


또 만약 사람들이 부처님의 형상을 씻는다면

그는 온갖 번뇌와 죄업을 씻고 복을 누릴 것이며

마침내 성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관불게

"저희가 지금 모든 부처님을 목욕시키오니

깨끗한 지혜의 공덕을 장엄해 중생으로 하여금

심신의 때를 여의게 하고

부처님과 같은 청정한 법신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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