拈華茶室 938

경계에 서서......

술단지와 잔을 끌어당기며...... 이문열님의 글 제목입니다만, 좋은 벗과 마주 앉은 즐거움보다 혼자의 마음을 성찰하는 시간도 필요하기에 가끔은 하늘을 봅니다. 마음과 입은 세상을 향해 있으면서도 행동은 내 울타리를 벗어나기가 왜 그리 어려운지...... 그래서 세살 먹은 아이도 아는 걸 칠십 먹은 노인도 행하지 못하는 것이 부처님 법이라 했는가봅니다. 이 경계만 넘으면...... 이 경계만 넘으면 될 것 같은데...... - 난 승 -

拈華茶室 20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