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입을 때 여자 말을 듣지 마라 - 영동칠우(永東七友) 옷만큼은 여자 말 듣지 말고, 직접 사라 남성 패션 트렌드 리더 7인의 옷 잘 입는 법 강좌 한국 남자들은 옷차림에 무관심하다? 여기 옷으로 인연을 맺고 가꿔가는 남자들이 있다. 영동칠우(永東七友) 홍승완(43·로리엣 디자이너) 김석원(41·앤디앤뎁 디자이너) 서상영·한상혁(40·제일모직 크리에이..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19
조실(祖室) 무산스님 조실(祖室) "가만 놔둬라. 제 안의 불도 못 끄는 것들이 무슨 절간 불을 끈다고 난리고." 어느 봄날 강원도 양양의 천년사찰 낙산사가 산불에 휩쓸리고 너도나도 불길을 잡겠다고 허둥대자 회주였던 무산(霧山) 스님이 '마음의 불'부터 끄라고 일갈했다. 이틀 전부터 인근 솔숲을 삼키고 있던 화마를 막..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18
老化의 신호 숨길 수 없는 老化의 신호 "요즘 경찰·군인은 왜 저렇게 앳돼 보이지? 교사·의사는 애송이인(be wet behind the ears) 것 같고…." 이런 생각 해봤다면 나이 들어가고 있다는 방증(circumstantial evidence)이다. TV 앞에서 잠들기 일쑤이고(be prone to fall asleep in front of the TV), 허리 굽힐(bend down) 때 자기도 모르게 신..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16
경남 함안 - 두 번 우는 원님 두 번 우는 원님 옛날에 한 선비가 대과에 급제는 하지 못하였지만 벼슬길에 올라 몇해만에 겨우 현감 자리에 승진이 되어 관속을 거느리고 부임길에 올랐다. 이 현감은 장안에서 대가집에서 태어나 아까운 소년 시절과 젊은 청춘을 오직 글과 싸우다가 꽃놀이 단풍놀이 한번 하지 못하고 벽지의 현감..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16
승무(僧舞) 무거운 짐지고 고달프게 살아온 삶 등 따숩고 배부르면 만족해야 할 것을 산해진미 욕심내고 부귀광명 탐욕내도 정작으로 빈곤한 삶 이제사 알았건만 상전벽해 사바세상 돌아갈 길 멀구나 승무(僧舞) 승무는 조선 중엽 포교수단으로 승무를 추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황진이가 지족선사를 유혹하려..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13
입추(立秋)와 세시풍속 입추(立秋) 24절기의 열세 번째로 음력 7월 즉 맹추월(孟秋月:음력 7월의 또 다른 말로 초가을이란 뜻)의 절기인데 보통 양력 8월 8~9일이다. 해의 황도가 135도인 날이며,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있고, 가을에 들어서는 절기라는 이름이다. 동양의 역(歷)에서는 입추부터 입동 전까지의 석 달을 가..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08
견우와 직녀 먼 옛날 하늘의 옥황상제에게는 직녀라는 어여쁜 딸이 하나 있었다. 직녀는 옷감 짜는 여신으로 온종일 베틀에 앉아 옷감에다 별자리, 태양 빛, 그림자등을 짜넣었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하늘을 도는 별들도 그녀가 하는 일을 지켜보기 위해 멈추어 서곤 하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직..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06
칠석(七夕)과 불교 불교에서는 매년 음력 7월 7일 칠석이 되면 전국의 사찰에서 칠성(七星)의 주존불이자 북극성을 뜻하는 치성광 부처님께 정성어린 재(齋)를 올린다. 그리하여 불교 신도들은 가족들의 수명장수와 가정평화를 기원하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민족의 세시명절인 칠석재인 것이다. 그리고 칠석을 맞아 각자..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06
어느 주부의 43세 남편 육아일기 <43세 남편 육아일기 전문> -어느 주부의 남편 육아일기- 43년(개월 수는 몰라요-_-;;)째 되고요, 키 175에 80킬로 나가요. 제대로 성장하는 거 맞는지.. 하정훈 소아과사이트에 가보면... 튕길까요-_-; 요즘 이유식 완료긴데(몇 십년째;) 뭘 만들어 줄까.. 맨날 고민, 또 고민이예요.. 뭘 만들어 줘도 몇 숟.. 사람사는 이야기 2011.08.06
짚신 스님 중국 당나라 때 진존숙이라는 스님은 도인으로 명성이 자자함에도 불구하고 절에서 살지 않았다. 큰절에 있으면 엄청난 예우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을의 다 허물어져가는 집에서 작업복 같은 허름한 승복을 입고 짚신을 삼으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그리고 여분의 짚신은 대문 앞에다가 걸어.. 사람사는 이야기 2011.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