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길

지난 주말 구룡사 이모저모입니다. 구룡사 불사를 하던 분들도 모두 명절 쇠러 떠나고, 모처럼 구룡사에는 절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는 삼층탑을 장식하고 있지만, 멀리 관음전까지도 화공양(花供養)을 올리고 있습니다. 삼성각 풍경입니다. 아직 마무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찾..

9월 둘째주 무량사 군포교법회는 추석맞이 108배 감사기도 법회로 봉행하였습니다. 자비하신 부처님전에, 민족의 명절인 추석 전날이라 모두 바쁜 시간이지만, 병영에서 추석을 맞는 장병들과 함께 부처님과 부모님, 내 이웃과 친지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법회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바쁜 ..

원주 햇빛로타리클럽 자원봉사 선생님들께서 중증장애요양원의 장애우들과 구룡사를 찾았습니다. 여성 선생님들만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면서도 휠체어를 밀고 당기고... 구룡사의 가파른 길과 계단을 싫은 내색 한 번 비치지 않고 오셨습니다. 님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 감사히 여기며, 님들의 노..

컴을 열고보니 휴가 다녀간 작은 아이가 흔적을 남겼습니다. 제 딴에는 생각나면 보세요~ 하고 말하는 듯 합니다. 셀카놀이를 즐긴 것이련만, 혼자 집에 두고 밖으로만 돌아다닌 것이 새삼 미안해집니다. 이제 몇 달 안남은 군 생활, 지금까지처럼 건강하게 잘 마치고 돌아오려니 믿습니다.

원주의 만대초등학교 160명의 꼬마 친구들이 현장학습차 구룡사를 찾았습니다. 해설 도중 잠시 참선 삼매에 빠져봅니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수련회 중 치악산 구룡사를 찾았습니다. 치악산과 구룡사 이야기와 불교문화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하셨습니다.

요즘의 선재 소식입니다. 멋진 집이 생겼습니다. 문패도 떡~하니 달고... 솜씨 좋은 행자스님이 만들어 주셨지요. 반가워요, 반가워. 어디갔다 이제 왔어? 물고... 뜯고... 매달리는 반가움의 표현입니다. 평상시는 늘어지게 잠 자고... 하염없이 사람을 기다리고... 이렇게 소일 합니다.

구룡사에 탐방객이 뜸한 시간을 이용하여 구룡계곡의 항아리다리 이모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전문포교사 면접 평가 실시 - 포교원 회의실 불기 2555년 8월 27(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스님)에서 포교사단 전문 포교사가 되기 위한 면접평가를 포교원 회의실과 종회분과 회의실 포교원장실에서 각각 나뉘어 실시되었다. 오전 오후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전문포교사 면접 평가는 36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