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길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체험실습장 건물입니다. 인공으로 만들었지만 작은 연못이 정갈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전시하지 못한 문화재급 목판들을 보관중인 수장고. 유리벽 속이라 핀트가 맛지 않았지만 부처님 조각입니다. 참관을 마치고 서재 겸 다실에서... 직접 판화를 찍어보는 간이체험. 방문한 날 ..

판화는, 붓으로도 그리기 힘들 그림이 판화에 의해 많은 숫자가 나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문화재의 수난사를 설명하는 한선학 관장님의 목청 톤이 높아집니다. 본래는 판화를 위한 조각판이 일본인에 의해 잘리고 붙여져 그들의 화로박스가 되었다는 기막힌 현실이라고 합니다. 아미타경도 위의..

신림면에 있는 명주사內 고판화박물관입니다. 한선학 관장님의 안내로 전시물을 둘러보았습니다. 판화로 이렇게 섬세한 그림이 나온다는 것이 이채롭습니다. 불화인 변상도에 눈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봅니다. 일본 작품인 우키요메도 함께 비교 전시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강원도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지정면 안창리의 흥법사지를 찾았습니다. 신라말기 이미 대찰이었음을 짐작하지만, 기록이 없어 역사의 증명을 할 수는 없는 곳입니다. 영봉산 아래쪽, 포근하게 寺址가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깔끔하게 관리를 하고 있으니 다행입니다. 보물 464호인 삼층석탑. 역사의 흔적은 안내판이 있어 그나마 짐..

<강원도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횡성군 강림면 태종대. 조선 태종 이방원이 운곡 원천석 선생을 찾은 전설이 서린 곳입니다. 이곳도 역시 국립공원 치악산. 공원 입구 왼쪽의 나즈막한 산 위에 태종대가 있습니다. 태종대의 유래에 관한 자료. 누각 안의 주필대 비석입니다. 최석홍 해설사님의 구수한 해설 한마당. 태종대 아래쪽, 하..

<강원도지정문화재(문화재자료)>

횡성 강림의 노구사당을 찾았습니다. 조선 태종 이방원이 운곡 원천석 선생을 찾아 이곳에 왔을 때, 운곡의 청을 받은 할머니가 거짓말을 했고, 임금을 속였다는 자책감에 투신자살을 했다는 전설이 서린 곳입니다. 노구사당은 그 할머니의 영령을 위로하기 위해 건립된 사당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