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해 삼화사의 전설 - 자장스님과 세 여신 신라 서라벌에 진골 출신의 아름다운 세 처녀가 있었다. 이들은 집안 어른들끼리 왕래가 잦고 가깝게 지내는 사이었으므로 절친하게 지냈다. 혼기를 맞은 그녀들이 신랑감을 고를 무렵, 신라와 백제간에 전쟁이 일어났다. 그때 청년 장수 김재량은 전쟁에 나가 큰 공을 세우고 돌아왔다. 왕궁에서는 ..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
[스크랩] 오대산 상원사와 세조대왕 『마마, 정신 차리십시오.』 잠자리에 든 세조는 악몽을 꾸는지 온몸이 땀에 흥건히 젖은 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옆에 누웠던 왕비가 잠결에 임금의 신음소리를 듣고 일어나 정신차릴 것을 권하니 잠에서 깨어난 세조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마마, 신열이 있사옵니다. 옥체 미령하옵신지요?..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
[스크랩] 오대산 동대 관음암에 얽힌 전설 - 학장님이 자주 인용하는...... 아주 옛날, 비단행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청년이 있었다.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그는 아주 효심이 지극했다. 어느 날 비단짐을 짊어지고 강원도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다가 고갯마루에서 잠시 쉬고 있던 그는 이상한 노스님을 한 분 발견했다. 누더기를 입은 노스님은 길 옆 풀섶에 서서 한참.. 尋劍堂 2007.08.03
[스크랩] 여주 신륵사 창건 설화 초여름 새벽, 한 젊은이가 길떠날 차비를 하고 나섰다. 『어머님, 다녀 오겠읍니다. 그동안 건강에 유의하십시요.』 『내 걱정 말고 조심해서 다녀오너라. 그리고 꿈자리가 뒤숭숭하니 여자를 조심해라.』 『네, 명심해서 다녀오겠읍니다.』 봇짐을 고쳐 멘 젊은이는 늙은 어머님을 혼자 두고 떠나는 ..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
[스크랩] 수원 화성 용주사의 전설 「백성들에게는 효를 강조하는 왕으로서 내 아버님께는 효도 한 번 못하다니….」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는 부친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비참한 죽음이 늘 가슴 아팠다. 왕세손이었던 정조 나이 11세 때, 할아버지 영조는 불호령을 내렸다. 『어서 뒤주 속에 넣지 않고 무얼 주저하느냐?』 어린 왕세손은..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
[스크랩] 강화 보문사의 전설 『오늘은 날씨가 이렇게 화창한 걸 보니 고기가 많이 잡힐 것 같군. 자네는 기분이 어떤가?』 『글쎄, 나도 오늘은 꼭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으이.』 신라 진덕여왕 3년(649) 4월. 강화 보문사 아랫마을 매음리 어부들은 새봄을 맞아 출어 준비를 하며 만선의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었다. 준비를 마친 어..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
[스크랩] 7월 21일 배포 예정 자료입니다.(교양교리, 강의노트, 포교사문제 해설) 교양.교리 자료 2007. 7. 21일분입니다. 삼신불(三身佛) 이 삼신불은 교리상으로는 어렵게 전개 되고 있지만 간단하게 法身은 부처님이 깨달았던 그 진리 자체를 말하는 것이며 化身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방편으로 중생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부처님, 報身은 과거 세상에서의 수행과 선근공덕의 보답.. 尋劍堂 2007.08.03
[스크랩] 강화 전등사의 전설 ( 투) 『스님-.』 『…….』 『노스님-.』 동승은 백발이 성성한 노스님 앞으로 가까이 다가서며 목청을 높였다. 노스님은 마치 천년 고목인 양 눈을 감은 채 말이 없다. 하늘을 덮은 두 그루 은행나무가 서 있는 일주문 밖에 노스님은 아침부터 그렇게 앉아 있었다. 『노스님!』 사미승은 염주가 들린 노스님..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
[스크랩] 강화 마니산 전등사의 전설 경기도 화성군 소재 전등사를 창건할 때의 이야기다. 아침 저녁으로 목욕을 재계하고 톱질 한 번에도 온 정성을 다하던 도편수는 어느 날 일을 마치고 피곤을 풀기 위해 마을로 내려와 주막을 찾았다. 텁텁한 막걸리로 목이나 축이려던 도편수는 그만 주막집 작부와 눈이 마주쳤다. 『너 참 예쁘게 생..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
[스크랩] 덕숭산 수덕사의 전설 『도련님, 어서 활시위를 당기십시오.』 시중 들던 할아범이 숨이 턱에 차도록 채근을 하는데 과연 귀를 쫑긋 세운 노루 한 마리가 저쪽 숲속에서 오고 있었다. 활시위가 팽팽하게 당겨졌고 화살이 막 튕겨지려는 수간 수덕은 말없이 눈웃음을 치며 활을 거두었다. 『아니 도련님, 왜 그러십니까?』 몰.. 절 찾아 가는 길 200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