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林斷臂(소림단비) - 서릿날 휘둘러 봄바람 베어내니 少林斷臂(소림단비) 一揮霜刀斬春風 (일휘상도참춘풍) 서릿날 휘둘러 봄바람 베어냄에 雪滿空庭落葉紅 (설만공정란엽홍) 눈 가득한 빈 뜰에 낙엽이 붉다. 這裏是非才辯了 (저리시비재변료) 이 가운데 소식을 그대여 알겠는가 半輪寒月枕西峯 (반륜한월침서봉) 반 조각 추운 달이 서봉을 .. 尋劍堂 2012.03.08
가슴을 적시는 부처님 말씀. 넓은 들판에 호수가 있어 그 물이 맑고 깨끗해도 그것을 쓰는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말라 없어진다. 이처럼 아무리 귀한 재물일지라도 어리석은 사람이 가지고 있으면 자기를 위해서 쓰지도 못하고 남을 위해 베풀지도 못하면서 모으고 지키느라 걱정만 하다가 임종과 함께 잃어버리고 .. 尋劍堂 2012.03.06
백호광명(白毫光明) 백호광명(白毫光明) 미간백호상이라고도 한다. 부처의 32상 가운데 하나로 양쪽 눈썹 사이에 난 흰 터럭을 말한다. 불상에서 가장 중요한 길상으로 대승불교에서는 광명을 무량 세계에 비친다고 하며 부처뿐만 아니라 보살상에도 있을 수 있다. 이 터럭은 오른쪽으로 말려 있고 빛을 발하.. 尋劍堂 2012.02.29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 <범망경>에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이란 가르침이 있다. 원래 사자란 백수의 제왕으로 부처를 상징하며 그 불법을 상징한다. 예&#47483; 들어 사자후란 말은 부처의 설법은 마치 사자의 울음이 모든 동물을 떨게하고 두려움을 갖게하는 것처럼, 모든 악을 복종케하고 두려움.. 尋劍堂 2012.02.11
過去心不可得 과거심불가득 過去心不可得 과거심불가득 지난 과거 일에 집착하지 말고 現在心不可得 현재심불가득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일도 생각하지 말라 未來心不可得 미래심불가득 과거는 지나버렸으며 미래는 오지 않았다 과거, 현재, 미래는 고정된 바가 없습니다. 그저 가만히 흐를 뿐입니다. 흐.. 尋劍堂 2012.02.05
남의 허물을 들어도 말하지 말라 - 입을 단속하는 이유 입을 단속하는 이유 옛날 라운이 아직 도를 얻기 전이었다. 심성이 거칠고 사나워 그의 말에 성실함과 믿음이 적었다. 부처님께서 라운에게 분부하셨다. "너는 저 현제정사로 가서 머물면서 입조심 하고 뜻을 다잡아 경전과 계율을 부지런히 읽고 닦으라." 라운이 분부를 받들어 .. 尋劍堂 2012.01.29
불기 2556년 무량사 통알법회 예문 통 알 법 회 제1군수지원사령부 무량사 통알(通謁)법회란?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작되는 한 해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희망으로 분주할 때입니다. 특히 어른들을 찾아다니며 인사를 올리려다보면 몸과 마음이 더욱 바빠집니다. 정초 설빔을 갖춰 입고 친척이나 동네 어른들.. 尋劍堂 2012.01.22
오비이락(烏飛梨落)의 교훈 오비이락(烏飛梨落)의 교훈 인과경(因果經)에 이런 말이 있다. "자기가 지은 업보는 자기가 받고 자신이 뿌린 씨앗은 자신이 거둔다." 이 말은 곧 좋은 인연을 지으면 좋은 결과를 낳고 나쁜 업을 지으면 악한 과보를 받는다는 인과의 철칙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 속담에 "까마귀.. 尋劍堂 2012.01.19
이 세상의 보물, 일령지물(一靈之物) 이 세상의 보물 이세상의 보물은 네 몸밖에 없다 일령지물(一靈之物). 목불을 태우는 행위를 통해 중생. 부처가 같다는 평등사상을 실천해 보이신 마조스님의 ‘내 마음이 부처’ 사상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글이다. 스님은 설파한다. “여러분은 온 힘을 다해서 반드시 몸.. 尋劍堂 2012.01.04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 두두물물(頭頭物物) 화화촉촉(化化觸觸)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 두두물물(頭頭物物) 화화촉촉(化化觸觸) 고기가 물을 알지 못하고 헤엄을 치고 새가 허공을 모르고 날듯이 우리도 내 마음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처불상(處處佛像)이고 사사불공(事事佛供)이니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부처요, 화.. 尋劍堂 201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