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별미 - 건진국수, 안동식혜, 간고등어 안동의 별미 안동양반들의 별식인 건진국수는 밀가루와 콩가루를 반반씩 섞어 직접 만든 손국수를 삶아서 건져낸 다음 찬 물에 씻고 육수에 말아먹는 음식이다. 그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며 함께 나오는 조밥도 맛깔스럽다. 고두밥에 무, 고춧가루, 생강즙, 엿기름물로 발효시킨 독특한 음식을 안동식..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20
이상과 포부 - 논어 선진편에서 이상과 포부 자로와 증석과 염유와 공서화가 공자를 모시고 앉아 있었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너희보다 하루라도 더 나이를 더 먹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라. 너희가 평소에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라고 말을 했는데, 만일 너희를 알아준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자로가 불쑥 나서며 ..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20
정선 아가씨의 눈물 - 정선 아라리와 올챙이 국수 정선 아가씨의 눈물, 올챙이국수 <정선 아라리> 하늘은 한 없이 푸르고 발밑으로 펼쳐지는 풍경에는 어지럼증이 이는 비행기재 넘어 한반도의 등뼈로 일컬어지는 태백산맥의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있는 정선, 앞산과 뒷산을 이어 빨래 줄을 걸었다는 강원도 정선, 그 곳으로 들어..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18
오불관언(吾不關焉) ㅡ 내 알 바 아니다 오불관언(吾不關焉) ㅡ 내 알 바 아니다 옛날, 화용월태의 미모로 뭇 사내들의 애간장을 녹이며, 큰 돈을 모은 기생이 은퇴한 후, 풍류객 기둥서방에게 여생을 맡길 양으로 “내 詩에 짝을 맞춘 사람에게 몸을 의탁 하겠노라.” 한즉, 먼저 기생이 문제로 내놓은 詩 한 수. 吾家有一酒 大甁小甁 二十四..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18
안동별미 헛제사밥 유교적 제례문화 정신 깃든 건강식 헛제사밥 안동시를 상징하는 별미로 헛제사밥, 건진국수, 안동식혜, 간고등어, 안동찜닭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헛제사밥(허제반)은 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중심지이며 유교문화의 본향이라는 사실과 깊은 관련이 있는 지방음식이다. 비빔밥이라는 한국 전통음식이 ..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15
초복과 보신탕 복날(伏날)은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3번의 절기, 즉 초복(初伏)·중복(中伏)·말복(末伏)의 삼복(三伏)을 말한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번째 경일(庚日), 중복은 네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번째 경일이다. 여기서 경일이란 더운 날을 가리킨다. 복날은 열흘 간격으로 초복에서 말복..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15
제헌절의 제정과정과 의의 전쟁기념관에 전시 중인 제헌 헌법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의 공포를 기념하는 국경일(7. 17) 한국은 1945년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8·15해방을 맞았지만 전승국(미국·소련) 상호간의 이해관계, 단독선거·단독정부 반대라는 구호 밑에 남북협상에 참가한 상해임시정부계의 민족진영 일부 인사들의 반..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13
삼복(三伏)의 유래와 세시 풍속 오랫만에 우리 7기 사진을 꺼냈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삼복(三伏)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俗節)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이라 한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11
아귀다툼 아귀다툼 아귀는 탐하고 질투하는 마음만을 가진 굶주린 귀신이다. 굶주린 귀신이란 이름의 아귀는 배는 산과 같고 목구멍은 바늘귀만 하며, 검은 가죽과 뼈만 남아 있다. 인도에서는 제사지내줄 자식이 없는 경우 죽어서 아귀가 된다고 믿었다. 이런 아귀들은 먹을 것만 보면 이성을 잃고 난투극을 ..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09
족집게 문어와 펠레의 저주 신형전차’ 독일도 ‘펠레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독일은 8일 오전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서 독일은 8강에서 무너진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펠레의 ‘입’을 한탄하게 됐다. ‘펠레의 저주’는 브라질의 축구황제 펠레(70)가 월드컵 우승 ..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