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서(小暑)의 세시풍속 소서(小暑) 24절기의 하나.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7일이나 8일께가 된다. 태양이 황경 105°의 위치에 있을때이다. 이 시기에는 장마전선이 우리 나라에 오래 자리잡아 습도가 높아지고, 장마철을 이루는 수가 많다. 예전에는 한 절기 앞선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내고, 모를 낸 20..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07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 論語 里仁篇 - 어진 사람을 보고 자신도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않은 사람을 보면 나 자신을 스스로 살펴야 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쉬운 말씀인데 실제로는 그렇게 잘 안된다. 어진 사람을 보면 .. 사람사는 이야기 2010.07.02
친구에 관한 짧은 낙서... 영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 내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답니다. 수천통이나 되는 응모엽서 중 선정된 글들입니다.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우리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가리.. 사람사는 이야기 2010.06.02
입춘(立春)의 유래와 세시풍속 불교에서는 마음에 봄이오면 얼어붙은 마음의 모든 번뇌가 녹아내려 깨달음을 얻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마음속의 봄을 말하며 아래 내용은 마음밖의 봄을 말하는 것입니다. 1).입춘의 유래 24절기의 첫 번째. 음력으로는 정월 절기이며 양력으로는 2월4일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315도일 때. 대한(大.. 사람사는 이야기 2010.02.04
동지(冬至)와 동지 팥죽 동지(冬至) 24절후의 하나.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하지로부터 차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동짓날에 이르러 극에 도달하고, 다음날부터는차츰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은 ‘아세(亞歲)’라 했고, 민.. 사람사는 이야기 2009.12.22
마음의 향기 마음의 향기 넓은 정원을 가진 집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마당에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화원이 꾸며져 있었다. 사실 그는 몇 년 전 사고로 인해 눈을 다친 맹인이었다. 하지만 그는 한시도 쉬지 않고 그 화원을 가꾸고 보살폈다. 물을 주고, 잡초를 뽑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그래서 그 집 화원은.. 사람사는 이야기 2009.12.22
[스크랩] 백의종군(白衣從軍) 백의종군(白衣從軍) 백의라는 말은 [흰옷]을 말합니다. 종군이라는 말은 싸우려고 싸움터로 나가는 걸 말하고요. 그래서 백의종군이라는 말을 글자대로 하면 흰옷입고 전쟁터에 나간다는 말이 되지만, 이 말은 벼슬이 없는 몸으로서 전쟁터에 싸우러 가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전에는 계급이 .. 사람사는 이야기 2009.12.17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날마나 좋은날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날마나 좋은날 여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십오일 아침 소참 때, 운문 화상이 좌하의 선승들에게 수시하기를 세상 사람들은 이미 가버린 과거에 너무 집착하여 귀중한 시간을 낭비한다. 이미 지나가버린 일들은 그대로 묻어버리고 잊어야 한다. 그러니 십오일 .. 사람사는 이야기 2009.12.17
포교의 1순위 가족포교와 부부포교사 포교 1순위는 ‘가족’ 수닷타 장자는 어느 날 부처님께 “어떤 사람이라도 우리 집에 있으면 그는 깨끗한 믿음을 얻고, 목숨을 마치면 천상에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이유를 묻자 수닷타 장자는 “자신의 집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를 삼보에 귀의시키고 그 아이가 철이 들면 깨.. 사람사는 이야기 2009.12.15
강호(江湖)라는 말의 어원 강호(江湖)라는 말의 어원 혜능선사 문하의 양대산맥은 마조도일과 석두희천으로 마조선사는 강서지방에서 활동하고, 석두선사는 호남지방에서 활동한 것을 두고 강호라는 말이 나왔다. 중국에서 조사선을 융성하게 한 두 분은 바로 마조선사와 석두선사이다. 무엇보다 먼저 무림 고수를 떠올리게 .. 사람사는 이야기 200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