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의 깨달음 - 법정스님 바보의 깨달음 - 법정스님 - 전통적인 승가의 풍습에 따르면, 여름철 안거가 끝나는 마지막 날(음력 7월 15일) 수행승들은 안거중에 자신이 범한 허물을 고백하고 참회하면서 용서를 비는 의식을 행한다. 이를 자자自恣라고 한다. 그래서 안거가 끝나는 해젯날을 일명 자자일自恣日이라고도 한다. 각자 .. 尋劍堂 2010.09.03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법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법 대한불교조계종 법령>종법>포교법(현행) 제정 1962.12.28 개정 1983.04.27 개정 1994.11.09 개정 2000.03.18 제 1 장 총칙 제 1 조 (입법근거) 이 법은 종헌 제66조, 제72조에 의거하여 포교의 통일적이고 효율적인 수행을 위하여 포교원의 설치, 조직과 직무범위 대강, 기타 포교에 관한 제.. 尋劍堂 2010.09.03
아미타불 게송 한 구절 선해 - 아미타불재하방... 아미타불 게송 한 구절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라 자신의 진짜 주인은 마음, 마음은 곧 불성 육근 통해 이뤄지는 집착 끊어야 성불 가능 [원문] 아미타불재하방(阿彌陀佛在何方) 착득심두절막망(着得心頭切莫忘) 염도염궁무념처(念到念窮無念處) 육문상방자금광(六門常放紫金光) [번역] 아미타불 계.. 尋劍堂 2010.09.02
오분향(五分香) 향기처럼 사람들은 맨날 거꾸로 한다. 말해야 할 때 침묵하고, 침묵해야 할 때 떠든다. 세상 살며 생겨나는 많은 문제들이 여기서 생겨난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말해야 할 자리에서는 꿀먹은 벙어리로 앉아 있다가, 물러난 뒷자리에서는 이러쿵저러쿵 불만을 늘어놓는다. 여기서 들은 남의 험담은 금세 저기 .. 尋劍堂 2010.09.02
부운(浮雲)과 나옹스님 이야기 부운(浮雲) 空手來(공수래) 空手去(공수거) 是人生(시인생) 生從何處來(생종하처래) 死向何處去(사향하처거) 生也一片浮雲起(생야일편부운기) 死也一片浮雲滅(사야일편부운멸) 浮雲自體本無實(부운자체본무실) 生也去來亦如然(생야거래역여연) 獨有一物常獨露(독유일물상독로) 澹然不隨於生死(담연.. 尋劍堂 2010.09.01
죽비 죽비 대중 지도와 경책하는 "훈계의 봉" 죽비는 불교에서 장시간 참선으로 심신이 흐트러질 경우 정신을 깨우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며 죽비자라고도 부른다. 대개는 법을 전하는 자리에서 직접 손으로 죽비를 쳐서 소리로 수도승이 정신을 환기하도록 유도하거나 직접 수도승을 가볍게 쳐서 정신을.. 尋劍堂 2010.09.01
요일법문(曜日法門) 3. 요일법문(曜日法門) 현대의 생활은 요일을 근거로 해서 모든 일과가 시작된다. 요즈음은 대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은 쉰다. 그래서 거의 모든 종교는 일요일날 그 종교의 의식을 거행한다. 그러나 불교는 음력을 대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음력에 맞추어서 초하루 불공을 드리곤 .. 尋劍堂 2010.08.31
불교에서 점술을 금하는 이유 불교에서 점술을 금하는 이유 (질문) “길을 가다 보면 무속인의 집에 불교의 표시인 卍자가 걸려 있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또한 점술가의 집에는 대부분 불상을 모신 불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인들에게는 불교와 무속, 혹은 불교와 점술이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 尋劍堂 2010.08.31
부끄러움 부끄러움 恥支一字 所以治君子 치지일자 소이치군자 桶支一字 所以治小人[幽夢影] 통지일자 소이치소인 부끄럽다는 한 글자는 군자를 다스리는 까닭이 되고, 아프다는 한 글자는 소인을 다스리는 빌미가 된다. 군자란 제 이름을 소중히 여긴다. 명예롭지 못한 부귀를 따르기보다 의로운 빈천을 즐겨 .. 尋劍堂 2010.08.29
내 마음의 죽비소리 - 원조 각성 스님 내 마음의 죽비소리 원조 각성 스님 - 부산 화엄사 주지 허욕과 망상 내던진 마음 자리 깨끗하고 고요한 부처가 들지니 중생이 수양해야 하는 건 광석 속 순금을 캐는 이치 참선과 공부를 두루 하고 불경이나 큰 스승을 통해 끊임없는 자기 점검을… 죽비는 절에서 사용하는 법구(法具)다. 경책의 도구(.. 尋劍堂 201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