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생의 홍시 도생의 홍시 이조 철종 임금님때에 도씨 성을 가진 아주 착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집이 아주 가난하여 숯을 구어다가 팔아서 부모님께 항상 고기반찬을 해 드리는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루는 시장에서 숯을 판 돈으로 쇠고기를 사들고 집에 돌아오는 .. 사람사는 이야기 2011.11.30
겨울철 뜨끈한 음식이 생각날때 가는 집 겨울철 생각나는 뜨끈한 음식 감칠맛 나는 국물 뼛속까지 얼큰하네 칼바람이 온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날이면 온돌방 아랫목처럼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하다. 한끼 식사용, 술자리 안주용, 해장용으로 좋은 국물 요리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가마솥에서 펄펄 끓는 꼬리곰탕 .. 그곳에 가면 2011.11.30
진흙탕의 가르침 - 감진 스님 이야기 진흙탕의 가르침 당나라 고승 감진의 이야기다. 그가 몸담은 사찰의 주지승은 날이 궂건 개건 감진에게 집집마다 다니며 동냥하게 했다. 비바람을 뚫고 돌아온 다음 날, 감진은 해가 하늘 가운데 걸리도록 일어나지 못했다. 이상히 여긴 주지승이 방으로 들어왔다가 이불 옆에 놓.. 尋劍堂 2011.11.30
말 한마디가 당신입니다 두두물물(頭頭物物) 부부 싸움 끝에 보채는 아이에게 내뱉었다. “나, 니 엄마 아니다!” 다음 날 아침 문을 빼꼼 열고는 아이가 응수했다. “아줌마, 나 유치원 가요. 나를 향한 비난의 言動이나 그 화살은 크고 작은 것일지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각오를 하는 것이 현명한 군자이.. 拈華茶室 2011.11.30
도화원기(桃花源記) - 무릉도원을 찾아서 "桃 花 源 記" (무릉도원) - 도연명 晉太元中,武陵人,捕魚爲業, 동진(東晉) 태원[동진의 9번째왕, 효무제(사마요)의 연호, 376~396 ]연간에 무릉이라는 동네에 한 고기잡이 어부가 살았습니다. 緣溪行,忘路之遠近. 하루는 계곡을 따라 배를 저어 가다가 그만 길을 잃어버려 허둥.. 사람사는 이야기 2011.11.28
茶人의 禮 차를 마시는 것은 禮를 지향하고 마음을 맑게 하려 함이 아닐까 많이 소유하려는 마음속의 욕심을 비우고 잘 다스려진 정갈한 차 한편을 옆에 두고 삶의 깊은 맛을 우려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올바른 茶人의 禮가 아닐까 拈華茶室 2011.11.28
이기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 이기길 원하는 것은 중요 - 구글회장이 반한 글 이기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 이기길 원하는 것은 중요 포스코 화장실 글 읽은 구글 회장 "이것이 코리아의 힘" 한국은 스스로를 약하다지만 세계적 CEO들은 한국 예찬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24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구글+’의 개인 페이지에 올린 사진. 서울 포스코센터의 1층 .. 拈華茶室 2011.11.28
완주 화암사 극락전 국보로 승격 지정 완주 화암사 극락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화암사(花巖寺) 극락전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8일 보물 제663호인 완주 화암사 극락전을 국보 제316호로 승격 지정했다. 완주 화암사 극락전은 국내에서 유일한 하앙식(下昻式) 목조 건축물로, 정면 3칸, 측면 3칸 .. 절 찾아 가는 길 2011.11.28
원수 갚는 방법 - 성철 스님 법문 원수 갚는 방법 "저 원수를 보되 부모와 같이 섬겨라." (觀波怨家 如己父母) 이것은 원각경 (圓覺經)에 있는 말씀입니다. 중생이 성불 못하고 대도(大道)를 성취 못하는 것은 마음 속에 수많은 번뇌, 팔만 사천가지 번뇌망상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것이 마음의 눈을 가려서 대도를.. 尋劍堂 2011.11.28
풍경(風磬), 꽃비에 울다 풍경(風磬)소리 바람 불면 풍경 우네. 인적 드문 산속 풍경 누가 듣는다고 매달았나. 생각하면 그 소리는 마음에서 울리네. 망망대해 먼 바다 끝 누구 하나 보지 않아도 너울 파도 혼자 일렁이듯, 깊은 암자 처마 끝 풍경도 저 혼자 덩그러니 우네. 그리운 이여, 그대 무심히 내게 안.. 사람사는 이야기 201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