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 속의 오늘 오늘처럼 .. 尋劍堂 2010.07.16
웃어도 들리지 않고... 원중화소성미청 (園中花笑聲未聽) 정원에 꽃은 웃고 있지만 웃음소리는 들리지 않고 임중조체루난관 (林中鳥涕淚難觀) 숲속에 새가 울고 있지만 눈물은 보이지 않는다 죽영소계진부동 (竹影掃階塵不動) 대 그림자 계단을 쓸어도 먼지 움직임 하나도 없고 월천담저수무흔 (月穿潭底水無痕) 달이 연못.. 尋劍堂 2010.07.15
가는 길 오는 길 가는 길 오는 길 가는 길 막을소냐 오는 길 막을소냐 겉치레 앉은뱅이 전전긍긍 가소로우니 흐르는 저 구름에다 환한 미소 던져보네 지팡이 곧게 딛고 먼 산 하늘 보건만 나그네 넘는 길에 말만 많은 세월이라 날으는 철새들까지 아웅다웅 논하는구나 尋劍堂 2010.07.14
마음 내려놓기 천 년을 지켜온 저 큰 바위는 힘없이 늘어진 노송을 감싸고 웅장한 절벽의 희미한 돌부처는 웃음을 머금은 채 극락왕생의 길을 이끄는데, 깊은 산중에 나뭇짐을 지고 절간으로 들어서는 노승의 모습은 마치 우리네 중생들이 욕심없이 살고자 했던 바램인지도 모르지. 이런저런 생각들을 떨쳐버리려고.. 尋劍堂 2010.07.13
분수, 양지, 어산, 관문상, 보살통 등 불교용어 불교 용어모음 보엄좌 寶 보배 보 嚴 엄할 엄 座 자리 좌 보배롭고 장엄한 자리, 귀하고 엄숙한 자리. [보]와[엄]은 모두 [좌]를 꾸며주는 말로 쓰임. ※보는 진공, 엄은 묘유의 비유이다. 즉 진공과 묘유가 갖추어진 자리 곧, 불법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다. 정방 淨 깨끗할 정 邦 나라 방 정토[淨土]의 다.. 尋劍堂 2010.07.13
[스크랩] 백발(白髮) 앞에서 白髮(백발) 一手杖執 又一手荊棘握 (일수장집 우일수형극악 ) 老道荊棘防 來白髮杖打 (노도형극방 래백발장타) 白髮自先知 近道來 (백발자선지 근도래) 한손에 막대를 쥐고 또 한손에 가시 방망이를 잡고 늙는 길을 가시 방망이로 막고 오는 백발을 막대기로 치려했더니 백발이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 尋劍堂 2010.07.11
만발공양(萬鉢供養) 만발공양(萬鉢供養) 만발공양(萬鉢供養)이란, 절에서 많은 바리때에 밥을 수북수북 담아 대중에게 베푸는 공양을 말하며, 만발(萬鉢)은 만 개의 발우를 뜻하는 말로 불가에서 이루어지는 만발공양(萬鉢供養)을 뜻한다. 만발공양은 절에서 발우에 밥을 담아 대중에게 베푸는 공양. 부처님 생전 발우에 .. 尋劍堂 2010.07.11
목우(牧牛)의 길 목우(牧牛) - 소를 기르다 鞭索時時不離身 恐伊縱步入埃塵(편삭시시불리신 공이종보입애진) 相將牧得純和也 羈鎖無拘自逐人(상장목득순화야 기쇄무구자축인) 잠시도 채찍고삐 늦출수 없네 길 안든 서툰걸음 딴길로 들까싶어 서로가 익숙해서 하나가 되면 고삐를 안잡아도 저절로 따르리 목우란, 오.. 尋劍堂 2010.07.09
부처님의 삼불능(三不能) 부처님의 삼불능(三不能) 첫째, 인연 없는 중생 제도하지 못하며, 둘째, 모든 중생 한꺼번에 다 제도하지 못하며, 셋째, 이미 지어진 중생의 과보는 부처의 경지로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 “부처님은 과연 누구였는가”라는 화두를 참구한 수많은 불교도들은, 부처님은 수많은 생애 동.. 尋劍堂 2010.07.09
마음속의 거문고 줄 다시 거문고 줄을 다스리며...... 거문고, 그 소리가 그칠 때 빈자리를 마음이 채워준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거문고를 늘 손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걸어두고 책을 읽는 사이에 틈이 생기면 거문고를 당겨 간단한 곡조를 타곤 했습니다. 그것은 공부하다가 잠깐잠깐 잡념이나 사특한 마음이 생기는 .. 尋劍堂 201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