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친구 연인과 친구 연인은 싸우면 깨질까봐 두려워한대 근데 친구는 싸우는 도중에도 내일 뭐하고 놀까 생각할 수 있는 거래 연인은 힘들 때 전화하면 위로 해주고 기댈 곳을 만들어 준대 근데 친구는 힘들 때 전화하면 당장 뛰어와 같이 울어 줄수 있는 거래 연인은 기분좋으면 더 기분좋아 질수 있게 띠워..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8
슬픔이 찾아들 때 혼자 있을 때 슬픔과 함께 하지 마라 노여움과 함께 하지 마라 죄와 대좌하지 마라 오직 부처님과 함께 있으라 진리의 자비광명 앞에서는 온갖 슬픔과 죄가 스스로 소멸된다 슬픔을 남에게 호소하지 마라 노여움을 남에게 말하지 마라 호소하게 되면 미움과 슬픔의 물결은 더욱 높아지리라 서로의 사..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5
한국남자가 저녁을 굶는 이유 한국남자가 저녁을 굶는 이유 1. 아내가 저녁상을 완벽하게 다 봐 놓고 모임을 갔는데도 한국남자가 저녁을 굶는 이유!! - 밥그릇은 뚜껑이 덮혀 있고 반찬은 랩으로 씌워 있어서 2. 한국 남자가 집안에서 미끄러지는 이유 - 자기가 먹고 방 한가운데 던져 놓은 바나나 껍질에 발을 헛 디뎌서 3. 한국 남자..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5
이렇게 서둘러 달려갈 일이 무언가 이렇게 서둘러 달려갈 일이 무언가 이렇게 서둘러 달려갈 일이 무언가 환한 봄 햇살 꽃그늘 속의 설렘도 보지 못하고 날아가듯 달려가 내가 할 일이 무언가 예순에 더 몇해를 보아온 같은 풍경과 말들 종착역에서도 그것들이 기다리겠지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산역에서 차를 버리자 그리고 걷자 발이 ..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4
낮잠은 잘 잤는데...... 보름달이란 카스테라를 먹다가 잠이 들었다.... 침을 좀 흘린것 같았다.. 빵봉지를 베고 잔듯.. 비디오가게서 전화가 왔다 며칠전에 빌려간(동생놈이) 디비디를 갖다달랜다... 비됴방 총각이 평상시 날 흠모하던 터라.. 얼굴에 물만 좀 찍어바르고.. 양치질하고.. 디비디를 돌려주는데 총각이 자꾸만 내..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4
맞선 거기마저 크면 안되는디유 44살이 된 노총각과 30대 후반의 바닷일 하는 노처녀가 맞선을 봅니다. 약속시간이 되어 둘은 조용 한 찻집에서 첫대면을 했습니다. 남자가 질문을 합니다. "근디... 웬 손이... 그렇게 크대유? 여자가 대답합니다. "맨날 뻘밭에서 꼬막이랑 바지락을 캐닝깨 안크고 배겨유?" 그 ..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4
아름다운 중년 아름다운 중년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이다. 어느 가슴 아픈 사연이라도 ..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3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인생은 서로 고마워서 산다. 언제나 연애시절이나 신혼때와 같은 달콤함만을 바라고 있는 남녀에게 우리 속담은 첫사랑 삼년은 개도 산다고 충고하고 있다. 사람의 사랑이 개의 사랑과 달라지는 것은 결국 삼년이 지나고부터인데 우리의 속담은 기나긴 자기수행과 같은 그 과정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3
식생활 식생활에 관한 입장차이 서구에서 개를 먹으면 야만인이고, 한국에서 개를 먹으면 마누라한테 칭찬 받는다. 남이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이기적인 사고방식이고, 내가 각자 음식값을 내자고 제안하는 것은 합리적인 사고방식이다. 남이 외국산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기본적인 애국심조차 .. 사람사는 이야기 200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