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처구니를 아시나요? "어처구니 없다" 의 유래는 다음 두 가지 뜻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첫째, "어처구니"는 한자어의 요철공(凹凸孔)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요철 즉 들어가고 나옴과 공 즉 구멍의 합성어입니다. 먼저 공(孔)에 대해서 얘기 하겠습니다. 공은 우리말의 구멍입니다. 방언으로(또는 낮춤말로) 구녕이라고 합니.. 사람사는 이야기 2009.02.23
거짓말에 대하여 결혼전 10대 거짓말 1. 우리 열심히 벌어서 잘 살자. 2. 당신 같은 아이 낳자. 3. 남 : 애 낳으면 내가 열심히 키워줄게 그리고 집안일 내가 다 할께. 여 : 회사에서 돌아오면 안마해줄게. 4. 남 : (장모님께)행복하게 해줄 자신 있습니다. 저에게 주십시요. 여 : (시어머니에게)모시고 살겠습니다. 잘 가르쳐 .. 사람사는 이야기 2009.02.22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 봄노래(春詞)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봄노래(春詞) 봄노래는 봄날 바닷가의 꿈결같은 서정이 깨끗하고 단아하게 펼쳐진다. 처음 도입부는 남창, 여창이 같은 선율 진행을 보여 안정된 느낌을 준다. 이어 남창과 여창이 노래를 주고 받는 중간부분에서는 흥이 고조되어 절정을 이루다가 다시 후미에 이르러서 고조.. 사람사는 이야기 2009.02.21
선산 도리사의 전설 - 아도화상과 모례장자 아직 겨울이라기엔 이른 늦가을이었다. 옷은 비록 남루했지만 용모가 예사롭지 않은 한 고구려인이 신라 땅 일선군(지금의 경상북도 선산)에 있는 부자 모례장자 집을 찾아왔다. 『어떻게 제 집엘 오시게 되었는지요?』 모례장자는 행색과는 달리 용모가 순수한 낯선 객에게 점잖고 융숭하게 대하면서.. 사람사는 이야기 2009.02.21
저승길이 문턱이라도 - 사람이 죽기가 싫기는 한가봅니다. 한 자락 글귀가 눈에 들어오네요.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환갑(還甲 60)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지금 부재 중이라 하이소. ................고희(古稀 70)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아직은 이르다고 하이소. ................희수(喜壽 77)에 저승에서 데리러 오거든 서둘지 말라. 지금부터 여생을.. 사람사는 이야기 2009.02.19
꼼장어구이를 먹고 왔는데...... 강릉 다녀왔다고 하루 휴가를 낸 옆구리. 하루종일 인상 박박쓰는 TV 연속극과 씨름을 하더니 한 밤에 입이 심심했는지 꼼장어 먹으러 가자고...... 근처에 생겼지만 한번도 가 보지 않은 집으로 출동을 했는데...... 이런 걸 기대했었는데 현실은 너무 초라했지요. 맵고, 쓰고, 푸짐하지도 않고...... 아~ .. 사람사는 이야기 2009.02.17
그저 그랬을 뿐입니다 그저...그랬을뿐입니다 그 사람 그저 한 자리를 지키고 있어 주었습니다 그 사람 그저 작은 방에 앉아 기다려 주었습니다 그 사람 그저 나의 얘기를 들어주었습니다 그 사람 그저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그 사람 그저 나를 지켜봐 주었습니다 그 사람 그저 나를 한번 돌아봐 주었습니다 그 사람 그저 문.. 사람사는 이야기 2009.02.16
[스크랩] 황진이 그녀는 누구인가(펌) "청산리 벽계수야 수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 창해하면 다시 오기 어려워라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 황진이 * 푸른 산 속을 흐르는 맑은 냇물이여 빨리 흘러간다고 자랑하지 말라 한 번 바다로 흘러가 버리면 다시 돌아오기 어려운 것이다 밝은 달이 빈 산에 가득 비치고 있으니 놀다가 가.. 사람사는 이야기 200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