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과 만남은... (법정스님) 인연과 만남은.. 만남은 시절 인연이 와야 이루어진다고 선가에서는 말한다. 그 이전에 만날 수 있는 씨앗이나 요인은 다 갖추어져 있었지만 시절이 맞지 않으면 만나지 못한다. 만날 수 있는 잠재력이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가 시절 인연이 와서 비로소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만남이란 일종의 자기 ..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17
아직도 이런 남자 있겠지요? 아직도 이런 남자 있겠지요? 나무꾼의 부인인 신선녀가 첫아이를 낳았는기라. 산부인과 대기실에서 이제나 저제나하고 기다리던집안 사람들은 때마침 하얀 포대기에 싸인채 간호사가안고 나오는 아기를 보았다. 그러자 그들은 일제히 일어나 간호사를 둘러싸고는법석을 떨었다 그중 남편나무꾼이 ..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17
듣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사랑하는 대상은 설사 그가 천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모두 평등하다. 사랑에는 차별이 없기 때문이다. (본생경) 듣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 [華嚴經 菩薩明離品] 문수보살이 법수(法首)보살에게 물었다. "중생들 가운데 어느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는 것만으로는 번뇌 를 끊지 못하는 이가 있습니다. ..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13
마음에 바르는 약 마음에 바르는 약 남에게 상처줄수 있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마세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속으로 울고 있을지도 몰라요. 내가 원래 이런사람이니까 무조건 이해해 주길 바라는 마음도 버리세요. 그건 이해가 아니라 강요랍니다. 힘들때 누군가 위로해 줄 것을 바라지만 말고 혼자서 이겨내볼 방법을 ..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12
무상 참회(無相懺悔) 무상 참회(無相懺悔) 너희에게 무상 참회(無相懺悔)를 주어 삼세의 죄과를 없애고 몸과 말과 생각의 세 가지 업을 청정하게 할 것이니 나를 따라 이와 같이 부르라. "제가 순간 순간마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데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이전부터 지어 온 나쁜 짓과 미련한 죄를 모두 참회하오니 단번에 소..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6
무지개가 떴어요 ▣ 무지개가 떴어요 남자친구를 일주일이 멀다하고 갈아치우는 딸 때문에 고민을 하던 전자 기술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예쁘고 아름다운 최첨단 반지를 만들었다. 이 반지를 끼고 있을때 이성간 행동의 정도에따라 파랑,노랑 ,빨강색이 컴퓨터의 모니터에 나타나게끔.... 반지를 눈에 잘 띄는곳에 살..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6
이런 인간 누에 띄기만 해봐 이런 인간 눈에 띄기만 해봐~~봐!! 임시넘버 떼지도 않았는데 자동차 옆구리 키나 못으로 찌~익 긁고 가는 인간 "술이나 한 잔 하자!" 전화로 먼저 꼬드겨 놓고 술값 계산할 때 딴청 피는 인간! 100점 맞았다고 엄마 흥분시켜 용돈만 챙기고 3과목 합산한 점수란 소리 빼먹는 인간! 신호등 없는 건널목에서 ..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6
술 한잔 속의 이야기 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곧잘 솔직해진다. 어쩌면 우리는 그 솔직함이 좋아서 흰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날 밤 뒷골목 포장마차의 목로에 앉아 고기 굽는 희뿌연 연기를 어깨로 넘기며 마주 앉아 술을 마시는지 모른다. 그들이야말로 인생의 멋과 낭만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술이란?.. 한낱 음식이요, ..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6
상(相)이 없는 마음 상(相)이 없는 마음 해탈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존자이시여, 중생의 마음은 성품이 본래 공적하고, 공적한 마음은 자체가 색상(色相)이 없는데 무엇을 닦고 익혀야 본래 공적한 마음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살아, 일체의 심상(心相)은 본래부터 근본이 없고..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