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나 날씨처럼....... 미운 사람이라도 상대를 그냥 꽃이나 날씨처럼 생각하세요 꽃이 피는 것도 저 알아서 피고, 지는 것도 저 알아서 지고, 도무지 나하고 상관없이 피고, 지잖아요. 다만 내가 맞추면 되요, 꽃 피면 구경 가고, 날씨가 추우면 옷 하나 더 입고 가고, 더우면 옷 하나 벗고 가고, 비 오면 우산 쓰고 가고, -법륜..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4
약(藥)과 독(毒) 약(藥)과 독(毒) "실수를 저지르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 실수는 삶의 일부분이며 성장에 필수적이라네. '행복은 좋은 판단에서 나오고, 좋은 판단은 경험에서 나오며, 경험은 그릇된 판단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지. 하지만 같은 실수를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은 아주 큰 잘못이지. 완전히 자각하지 못하고 ..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3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2
어떤 업보 어떤 업보 여자가 죽으면 저승으로 갈 때 바나나를 들고 간다. 여자가 평생 상대한 남자 수 만큼 바나나를 들고 가야한다. 수녀님들은 빈 손으로 간다. 평생 남자라고는 상대해 본 일이 없으니까. 여염집 부인들은 보통 하나씩 들고 간다 화류계 여자들은 광주리에 이고 간다 . 어느 마을에 끼가 많기로..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2
네가 있어 내가 있네 (此有故彼有) 네가 있어 내가 있네 마음이 번거로우면 세상이 번거롭고, 마음이 밝고 깨끗하면 세상 또한 밝고 깨끗해진다. 얼룩새의 몸뚱이는 하나지만 몸의 색깔은 수없이 많듯이 사람 역시 몸은 하나지만 마음의 얼룩은 얼룩새보다 더 많으리라. 출처 : 잡아함경 사람사는 이야기 2008.12.01
騎牛歸家(기우귀가) - 비우면 극락(極樂)이다 비우면 극락(極樂)이다 우리는 흔히 무엇이든지 넘치도록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텅 비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텅 비워야 그 안에서 영혼(靈魂)의 메아리가 울린다. 텅 비어야 거기 새로운 것이 들어찬다. 우리는 비울 줄을 모르고 가진 것에 집착(執着)한다. 텅 비어야 새것이 들어찬다. 모든 것을 포기(.. 사람사는 이야기 2008.11.29
악담은 되돌아 온다 악담은 되돌아 온다 부처님 당시 길에서 부처님을 만나면 악담을 하며 흙을 집어 던지는 이교도들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이교도 중 한 사람이 부처님께 욕을 하며 흙을 집어던지자 그것이 바람에 날려 이교도의 눈과 얼굴을 덮쳐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내편이 아니라 해서, 또는 나의 의.. 사람사는 이야기 2008.11.28
달마대사가 못생긴 까닭은? 달마대사는 원래 인도인으로서 아주 미남이었습니다. 통상 인도의 남녀들은 세계에서 가장 미남.미녀들로 통합니다. 그런데 달마대사의 그림들의 대부분은 동양인, 즉 중국사람의 모습이고, 눈이 아주 크고 약간 째진 모양이며 얼굴도 아주 못생겼죠. 그것은 전설에 의한 것인데, 제가 들은 바로는 옛.. 사람사는 이야기 2008.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