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을 펴다 -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 진리를 설하시다. 부처님께서는 깨달으신 후 한동안 보리수 아래 머물며 삼매에 들어 있었다. 삼매에 든 부처님은 깨달음의 내용이 매우 심오하고 난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더라도 이해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며 설하기를 주저하셨다. 이 때 최고의 신인 범.. 尋劍堂 2011.01.11
부처님의 성도 -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마왕을 항복시키시다. 수행자 고타마는 고행을 포기한 뒤 수자타가 올리는 우유죽 공양을 받아 기운을 회복하고 목동 스바스티카(吉祥)가 바친 부드럽고 향기로운 풀을 보리수 아래에 깔고 그 위에 앉아서 굳은 다짐을 하였다. "내 여기서 위없는 깨달음을 얻지 못한다면 차.. 尋劍堂 2011.01.10
미운 남편, 참고 살까요? 미운 남편, 참고 살까요? 남편은 십 년 동안 제게 말 못할 짐을 안겨주었고 저 혼자 그걸 다 감당하며 살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자기의 성격을 조금도 고치려 하지 않으니 삶에 희망이 보이질 않습니다. 저는 그런 남편이 미워 싸울 때마다 힘으로 안 되니까 마구 욕을 해댑니다. 아무리 좋은 쪽으로 .. 尋劍堂 2011.01.09
마(魔) 마(魔) 범어 mara의 음역인 마라(魔羅)의 축약어다. 살자(殺者), 탈명(奪命), 능탈명자(能奪命者), 장애라고 번역하며 악마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흔히 마구니라 한다.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가고 착한 일을 방해하는 사악한 귀신이다. 옛날에는 마(磨)라 썼는데 양무제 때부터 마(磨)란 글자로 바뀌.. 尋劍堂 2011.01.08
고정불변의 진리와 정의 물무비피 물무비시 시역피야 피역시야 (物無非彼 物無非是 是亦彼也 彼亦是也) 저것 아닌 것이 없고 이것 아닌 것도 없다. 이것은 또한 저것이고 저것은 또한 이것이다. 고정불변의 진리와 정의란 있는 것인가? 양이 있으면 반드시 상응하는 음이 있는 것이 만물의 법칙이다. 특정 시간과 공간 그리고 .. 尋劍堂 2011.01.08
[스크랩] [책 소개] 극락을 꿈꾸다 도서명 극락을 꿈꾸다 <극락을 꿈꾸다>는 제목과 달리 가장 인상적인 그림은 아귀 세계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그린 ‘감로도’와 사람이 죽은 후 지옥의 왕에게 심판을 받는 장면을 그린 ‘시왕도’로 언제 어느 절에서 불상 주위의 배경으로 한번쯤은 무심히 지나치며 봤을 듯 한 그림이었다. 절.. 尋劍堂 2011.01.06
[스크랩] 자비로운 스승님께 - 法을 說하소서 < 자비로운 스승님께 (法을 說하소서) > 손 정윤 작사 김 동진 작곡 1. 자비로운 스승님께 법문을 청합니다 공경과 정성으로 법문을 청합니다 지혜등불 밝혀줄 법을 설하소서 한마음 찾아갈 법을 설하소서 2. 밝으신 스승님께 법문을 청합니다. 공경과 정성으로 법문을 청합니다 바른 길을 찾아갈 .. 尋劍堂 2011.01.06
불자로서 한 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불자로서 한 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Q: 불자로서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의 자세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어떤 계획을 세워야 바른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A: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기대에 부풀어 있고 신선합니다. 아무도 가지 않은 하얀 눈 위를 걷는 설레임도 있습니다. 그러나 .. 尋劍堂 2011.01.06
불교의 종파 불교의 종파 종파불교(宗派佛敎)는 어떤 특수한 인물이 어떤 이념을 가지고 불교의 전통을 수립할 때 그 인물을 중심으로 종도(宗徒)들이 추종해서 새로운 규범을 조성하며 그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종파(宗派)에서도 종주(宗主: 처음 종을 만든 사람)가 의지했던 경전을 연구하고, 그에 .. 尋劍堂 2011.01.05
철목개화 확철대오(鐵木開花 廓徹大悟) 벽암록(碧巖錄)에 ‘휴거헐거(休去歇去)면 철목개화(鐵木開花)’라는 화두가 있다. 점수법을 상징하는 철목개화(鐵木開花)는 ‘쉬고 또 쉬면 쇠로 된 나무에 꽃이 핀다’는 의미로, 쉬고 쉬고 또 쉬어 쉬고 있는 그 마음도 쉬어 버리면 쇠로 된 나무에도 꽃이 피듯 어느새 깨달음에 다다른다고 하고... .. 尋劍堂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