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길

모처럼 寂海스님과 향기로운 차 나눔을 하였습니다. 그윽한 침향을 태우며... 마침 차 마실 때 향을 피우는 이유에 대한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차 마실 때, 왜 향을 피우나 향기로운 것은 잠이 들어도 향기롭다. 그 잠들어 있는 향기를 흔들어 깨우는 것이 차생활이다. 마른 찻잎 ..

임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화엄경에서 말씀하시기를 "원력(願力)이 있는 곳에 가피(加被)가 따른다"고 하셨습니다. 정초에 다짐한 일들 다 성취되는 한해가 되시기를...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초석이 될 수 있고 항상 새롭고 따뜻한 모습으로 다가가는 우리가 ..

얼굴따라 좋은 차 얼굴형에 맞는‘차’는 따로 있다? 생긴대로 골라 마시는 한·방·차 콜라, 사이다, 주스, 커피, 비타민 음료 등 각종 첨가물과 인공 감미료, 합성 비타민, 카페인이 듬뿍 든‘패스트 음료’가 현대인의 몸을 장악하고 있다. 간편하고 시원해서 자주 마시지만 과..

사람이 그리워지는 아침 그리운 이들이 더욱 보고 싶어 저 바람처럼 떠나고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늘 흔들리며 견디는 세상살이가 힘들다는 것은 아직도 내게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살아 있음일까요 어디서부터 오는지는 모르지만 그리움이 밀려오는 아침이면 자꾸만 등 뒤를 돌..

삶이란 그저 그런거지요

흑막이 걷혀 명명백백하게 진상이 드러났다 1082년 7월 16일과 10월 15일, 소동파는 적벽에 놀러 가 전후 '적벽부(赤壁賦)'를 각각 남겼다. 당시 그는 왕안석의 신법(新法)을 반대했다가 황주(黃州) 땅에 유배된 죄인의 신분이었다. 7월의 흥취가 거나했던지, 동파는 11월 보름에 벗들과..

카페에 오실 님들을 위해 정 많은 찻상을 펼쳐놓고 올해도 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엽공호룡(葉公好龍) 옛날 중국에 엽공(葉公)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이 사람은 용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집안에 온통 용 문양이 넘쳐났다. 술잔, 벼류, 붓, 식기, 심지어는 속옷에까지 용의 문양을 수놓아 입을 정도였다. 그의 바람은 다만 한 가지, 실제 용을 한번 만나 보는 것이었..

내 앞에 다가와 차려놓은 정갈한 찻상에 마주앉은 그대는 한 잔의 차 처럼 향그러운 나의 친구입니다

추위를 녹이고 건강에도 좋은 차 1. 계피차 - 계피차는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과 신경을 안정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몸이 허해 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이 마시면 몸에서 땀이 나게 됩니다. 만드는 법 : 계피를 강한 불로 20분 정도 끓인 후 계피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