廈象 신영학 시인의 선물 - 물처럼 구름처럼 치악산 구룡사에 오신 손님 중 詩人이 한 분 계셨습니다. 廈象 신영학 선생님. 짧은 시간의 해설이었는데 큰 선물을 주고 가셨습니다. 친필 사인 곁들인 제6詩集 <물처럼 구름처럼> 만남의 인연과 베풀어주심에 감사하며 廈象 선생님께 받은 시집의 첫번째 시를 소개합니다. 물처럼 .. 拈華茶室 2012.03.16
[스크랩]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세상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나의 의미가 될 수 있는 당신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음에 감사합니다. 그러한 당신과 어긋나지 않고 좋아하는 감정으로 배워 나갈 수 있음에 더욱 더 나는 감사함을 느낍니다. 외로움으로 타 들어가던 내 가슴에, .. 拈華茶室 2012.03.16
봄날의 유아독존(唯我獨尊) 유아독존(唯我獨尊) 봄을 맞으니 높은 산 낮은 들 모두가 아름답고 울창한 숲에 비 지나가고 나니 두견새 지저귄다. 인적은 고요하여 그림같이 달 밝은 밤에 꽃잎은 휘날리고 술에 취해 노래 부른다. 承春高下盡鮮姸 雨過喬林叫杜鵑 승춘고하진선연 우과교림규두견 人靜畵樓明月夜 醉歌.. 拈華茶室 2012.03.13
[스크랩]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 하루란 시간속에서 사람을 만나고 또 스쳐가고... 인연이란 핑계로 우리는 그렇게 꼬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 대화속에서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사람, 세상에 그 어떤 보물로도 바꿀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 꼭 있어야 할 사.. 拈華茶室 2012.03.12
이것 보시게 이것 보시게 꽃은 지었다가 다시 피고 피었다가는 다시 지는 법이고, 비단옷, 무명옷은 철 바꾸어 갈아입는 것일세. 호화로운 기와집이 항상 부귀를 유지하지 못하니 가난한 오막살이 언제까지나 쓸쓸하랴? 사람을 돕더라도 하늘 끝까지 오르게 할 수 없고, 남을 해쳐도 구렁 속까지는 밀.. 拈華茶室 2012.03.12
가나다라 사랑 - 대덕심님의 편지 직지사의 나무는 앙상하지만 봄을 기다립니다 「 “ 가..나..다..라..사랑” 」 ♡━┓ ┃가┃장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입니다. ♡━┓ ┃나┃의 빈자리가 당신으로 ┗━┛채워지길 기도하는것은 `아름다움`입니다. ♡━┓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을 기다리는것.. 拈華茶室 2012.03.12
Good Morning의 의미(영국 통신) 소중하고 귀한 것은 함께 있을 때는 모르다가 떠나있어 보면 그때야 알게되는 것 굿 모닝(Good Morning)의 의미 영국에 오기 전까지 '굿 모닝'의 진정한 의미를 몰랐습니다. 굿모닝이 날씨와 관련된 아침인사라는 걸 이곳에 살면서야 알았습니다. 영국에 날씨는 하루에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 拈華茶室 2012.03.11
빈 잔 - 비워야 채울 수 있다 스승과 함께 차를 마시던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참되게 살아가는 길은 무엇입니까?" 질문을 받은 스승은 아무 말 없이 뜨거운 찻주전자를 들어 차를 자신의 잔에 따랐다. 찻물이 차오르며 넘쳐흘렀다. "스승님, 찻잔이 넘칩니다." 제자가 일깨웠지만 스승은 못들은 척 계속해서 차를 따.. 拈華茶室 2012.03.11
오늘을 맑게 살면 一日淸閑 一日仙 (일일청한 일일선) 오늘 하루를 맑게 욕심을 끊고 소박하게 살면 오늘 하루는 말로만 듣던 신선이 되는 것이다 -명심보감- 拈華茶室 2012.03.10
주는 것과 받는 것 주는 것과 받는 것 타고르의 시 「기탄잘리」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거지가 구걸을 나섰는데 때마침 왕의 수레가 멈추고 그의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일생일대의 행운이 왔다고 느낀 거지에게 왕이 묻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무엇을 주겠느냐" 거지는 어리둥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 拈華茶室 201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