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大雪)과 세시풍속 대설(大雪) 24절기의 하나. 소설(小雪)과 동지(冬至) 사이에 들며, 음력 11월, 양력 12월 7,8일 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225°에 도달한 때이다. 이 시기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에서 대설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것은 원래 재래 역법의 발생지이며 기준 지점인 중국의 화북지방(華北地方)의 상황을 반영.. 사람사는 이야기 2010.12.01
한국 불교 속담 한국 불교 속담 불교는 한민족의 종교적 문화적 지주였고, 우리의 희망 기쁨 한과 고난을 같이 해왔다. 금수강산 어딘들 마을 뒷산 깊숙히 아늑하게 자리잡은 절이 없는 곳 있던가. 절과 절에 사는 승려들, 그리고 마을에 사는 민초들을 둘러싼 관계에서 수많은 불교속담이 나왔다. 유교나 기독교의 역.. 사람사는 이야기 2010.12.01
동지섣달에 연꽃이 피다 동지섣달에 연꽃이 피다 법융(注融) 스님은 속성이 위씨(韋氏)인데, 단양(丹陽) 연릉현(延陵縣) 신정(新亭)사람이다. 어려서 속세를 떠나 법복을 입고 회영산(晦影山) 숲 속에서 법화경을 배우다가 책을 짊어지고 천리 길을 멀다하지 않고 높은 스승을 찾아 다녔다. 뒤에 그는 단양 우두산(牛頭山)의 유.. 사람사는 이야기 2010.11.29
철수와 영희는 어디를 갔나 오래 전, 국민학교 교과서에는 철수와 영희, 그리고 바둑이가 있었습니다. 1948년 '철수와 바둑이(국어1-1)'가 문교부이름으로 발행됩니다. 1945년 한글학회에서 나온 '한글 첫걸음'과 1948년에 교육부에서 발행한 '바둑이와 철수' 이 두 책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한글을 가르치도록 만들어진 것이지요. '한.. 사람사는 이야기 2010.11.2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누나와 나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힘겹게 거친 세상을 살아왔습니다. 누나는 서른이 넘도록 내 공부 뒷바라지를 하느라 시집도 가지 못했습니다. 학력이라곤 중학교 중퇴가 고작인 누나는 택시 기사로 일해서 번 돈으로 나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워냈습니다. 누나는.. 사람사는 이야기 2010.11.25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 충무공의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 충무공은 백의종군하던 중 1597년 7월 18일 새벽 조선의 수군이 왜군과 싸워 전멸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후 7월 23일 삼도수군통제사 겸 전라좌수사로 임명돼 원균이 칠천량 해전에서 패할 때 경상우수사 배설이 도망가면서 끌고 와 숨겨놓은 전선 12.. 사람사는 이야기 2010.11.24
일벌백계(一罰百戒) 일벌백계(一罰百戒) 한 사람을 벌줌으로써, 만인에게 경계가 되도록 한다는 뜻. 전국시대의 병법가 손자(孫子)는 이름이 무(武)로, 제(齊)나라 사람이다. 그가 병법(兵法)이라는 특기를 가지고 오왕(吳王) 합려를 만났다. 합려가 말했다. “그대의 병서는 나도 모두 읽었다. 실제로 군을 지휘해 보여주겠.. 사람사는 이야기 2010.11.23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 76년 8월 18일(화요일) 오전 10시30분경 판문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나무 가지치기 작업중인 유엔군 장병 11명이 곤봉 갈고리 등 흉기를 든 30여명의 북괴군의 도전으로 패싸움이 벌어져서 유엔군 장교(미군) 2명이 사망하고 한국군 장교 1명과 병사 4명이, 미군 병사 4명, 계 9명.. 사람사는 이야기 2010.11.23
농가월령가에 나타난 세시풍속 농가월령가에 나타난 세시풍속 농촌의 생활상을 정교하게 월령체(月令體)로 읊은 '농가월령가'는 철따라 변하는 농삿일에 인정(人情)과 시식(時食)을 담은 우리네의 귀중한 풍속이라 할 수 있다. 지은이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조선 말기 헌종조(憲宗朝)때 살던 운포 정학유(丁學遊)가 지었다는 .. 사람사는 이야기 2010.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