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1124

친구여, 술 한잔 드시게나! - 이태백과 장진주(將進酒)

이태백과 장진주(將進酒) 이태백은 술(酒)과 시(詩)로 대변되는 풍류(風流)만을 즐긴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그러한 행태이전에 실각(失脚)한 정객(政客)이었다. 나이 쉰다섯에 쿠데타라 할 수 있는 반정(反政)에 가담하여 실패하고, 겨우 죽음을 면하는 대신 귀양길에 올랐다가 사면(赦免)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