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鰍魚湯)의 유래와 효능 더위로 잃은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가을철 대표적 보양식 추어탕 소슬한 바람이 목깃을 파고드는 가을, 추어탕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어에서, 미꾸라지‘추(鰍)’字는 고기‘어(魚)’와 가을‘추(秋)’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글자이다. 말 그대로 가을철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 사람사는 이야기 2010.10.05
한로(寒露)와 세시풍속 한로(寒露) 한로(寒露)는 24절기 중 추분(秋分)과 상강(霜降) 사이에 있는 음력(陰曆) 9월 절기(節氣)로, 태양이 황경 195도의 위치에 이른 때이고, 양력(陽曆)으로는 10월 8. 9일경이다. 의미는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찬 이슬이 내린다는 뜻이다. 이 시기는 단풍이 짙어지고 오곡백과(五穀百果)를 수확하는 .. 사람사는 이야기 2010.10.04
사랑하는 친구들아 이내말씀 들어보소 사랑하는 친구들아 이내말씀 들어보소 松志 孫貞培 사랑하는 친구들아 이내말씀 들어보소 봉우같은 이세상에 초로같은 우리인생 팔구십년 살드라도 일장춘몽 꿈이로세 노세노세 젊어노라 늙어지면 못노나니 사랑하는 친구들아 내가한말 동의하오 어느누가 말했던가 울세대가 샌드위치 부모에게 받.. 사람사는 이야기 2010.10.04
개천절의 유래 개천절(開天節)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로서 민족국가의 건국을 축하하는 축일인 동시에 하늘에 감사를 드리는 전통 명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음력 10월을 상달이라고 부르며 1년 농사를 마감하고 수확한 곡식으로 감사하는 제천 의식을 거행해왔다. 이러한 명절을 개천절.. 사람사는 이야기 2010.10.02
죽 한 그릇 죽 한 그릇(粥一器) 김병연(金炳淵) 1807~ 四 脚 松 盤 粥 一 器 (사각송반죽일기) 天 光 雲 影 共 徘 徊 (천광운영공배회) 主 人 莫 道 無 顔 色 (주인막도무안색) 吾 愛 靑 山 倒 水 來 (오애청산도수래) 소반 위엔 머얼건 죽이 한 그릇 뜬구름 그림자가 함께 오가네 주인은 무안해서 쩔쩔매노니 나야 본시 .. 사람사는 이야기 2010.10.02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말라.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말라. 당신이 누군가에게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면 속으로 삭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 뒤에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불평을 털어놓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을 뒤에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뒤에서 한 말도 돌고 돌아 당사자의 귀.. 사람사는 이야기 2010.09.30
10월 상달의 의미, 풍습과 음식 10월 상달 옛부터 10월을 '상달' 이라 불렀습니다. '上달'은 일 년 중 가장 좋은 달, 복된 달, 으뜸 달 이라는 뜻으로 일 년 농사를 모두 거두어 들여 곳간(庫間)마다 오곡백과가 가득하니 먹지 아니하여도 배부르고 춥지도 덥지도 않은 때입니다. 또한 이 시기는 수확한 신곡신과(新穀新果)를 가지고 하늘.. 사람사는 이야기 2010.09.30
국군의 날 국군의 날 국군의 위용과 발전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 일반적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전통 군대가 상비군으로 바뀌면서 체제를 갖춰나간 반면에, 우리나라 군대는 미군정하에서 필요에 따라 신설된 군사조직이 각기 발전하여 통합되었다. 육군이 남조선 국방경비대로부터 출발했다면, 해군의 연원은 .. 사람사는 이야기 2010.09.28
도시락 편지 아내의 도시락 편지 불우한 환경 때문에 끝내 배움을 포기하고 공장에 취직해 말단 직공으로 있던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일을 하며, 늘 흉하게 기름때 묻은 자신의 모습을 혐오하다가 끝 모를 열등감으로 매일 술만 마시며 방탕한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마음 착한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마침.. 사람사는 이야기 2010.09.28
술잔을 잡고 달에게 묻는다 - 把酒問月 把酒問月 술잔을 잡고 달에게 묻는다 - 李白 - 靑天有月來幾時 我今停杯一問之 푸른 하늘의 달이여, 언제부터 있었느냐? 나 지금 술잔을 멈추고 한 번 물어 보노라. 人攀明月不可得 月行卻與人相隨 사람은 저 밝은 달을 잡을 수 없는데 달이 도리어 사람을 따라 오는구나. 皎如飛鏡臨丹闕 綠煙.. 사람사는 이야기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