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1124

꼴뚜기, 메추리, 멍게, 쿤타킨테 - 프로야구 감독 별명 열전

감독들의 별명… 꼴뚜기(넥센 김시진)한테 전화한 메추리(한화 한대화) 金, 마르고 머리는 커서… 韓 "난 생쥐가 좋은데"… LG 박종훈은 '쿤타킨테' "꼴뚜기 형.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요?" "어. 메추리. 웬일이냐." 지난주 서울 목동야구장 원정 감독실에서 나온 대화다. 프로야구 감독은 우리나라에 8..

'귀신 잡는 해병' 표현 만든 종군 여기자 故 마거릿 히긴스

'귀신 잡는 해병' 표현 만든 종군 여기자 故 마거릿 히긴스, 한국 외교훈장 받는다 '화장품 대신 먼지와 진흙을 얼굴에 덮어쓴 여자.' '이브닝드레스보다 미군 전투복이 더 어울리는 여자.' 6·25전쟁 때 전쟁터를 종횡무진 누비며 수많은 특종과 현장감 있는 기사로 전쟁의 참상과 이면을 세상에 알렸고..

김태호,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간다."의 의미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간다." 29일 김태호 후보자가 국무총리직 사퇴 기자회견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말인데, 그 의미가 많은 사람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중국의 마오쩌둥 어록에 있는 '천요하우, 낭요가인, 유타거(天要下雨, 娘要嫁人, 由他去)', 즉 '하늘은 곧 비를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