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패고 텃밭 갈고 한 남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웃이 대량의 마약을 나무 땔감 속에 숨겨 놓았다는 것이다. 경찰관들은 그 집을 덮쳐 땔감 장작을 모두 쪼개어 마약을 뒤졌으나 찾을 수 없었다. 경찰관들은 신고한 친구에게 투덜 대면서 돌아갔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다. "거봐! 경찰들이 와서 장작 다 패 ..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5
결혼식 날짜는요? 어떤 처녀 총각이 혼인을 정했다. 택일을 해야하겠기에 각시집에 날을 물었더니, "南山有田邊土落(남산유전변토락) 北描坐鳩鳥飛去(북묘좌구조비거)" 라는 답장이 왔다. 남쪽 산에 있는 밭의 가장자리 흙이 모두 허물어져 떨어져 나가고 북쪽 모에 앉은 비둘기의 새가 날아가도다. ???????????? 이 편지를..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4
중국發 담배 이야기 중국서 온 흡연에 관한 유머 ‘임표’는 술도 담배도 멀리했는데 63세에 죽었고. ‘주은래’는 술을 즐기고 담배는 멀리했는데 73세에 죽었고. ‘모택동’은 술은 멀리하고 담배를 즐겼는데 83세까지 살았고. ‘등소평’은 술도 즐기고 담배도 즐겼는데 무려 93세까지 살았다. 그런데 장개석 군대의 부..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4
천수다라니 외며 나무하고 물 긷고 천수다라니 외며 나무하고 물 긷고 -노동하는 수행자 근세불교의 고승인 수월(水月)의 법명은 음관(音觀)이다. 그는 1855년 충청남도 홍성군 구항면 신곡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성씨가 전(全) 또는 전(田)씨라는 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수월은 어려서 부모를 잃은 뒤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면..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3
뱀의 머리와 꼬리가 서로 다툰 이야기 뱀의 머리와 꼬리가 서로 다툰 이야기 어느 날 뱀의 꼬리가 그 머리에게 말하였다. "내가 앞에서 가야 하겠다." 머리가 말하기를 "내가 언제나 앞에서 갔는데 갑자기 왜 그러느냐?" 머리와 꼬리는 서로 싸웠다. 끝내 머리가 앞에서 가려고 하자, 꼬리는 나무를 감고 버텼다. 하는 수 없이 머리가 양보했..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3
김해 봉화산 정토사의 호미 든 관음성상 요즘 노무현 前대통령의 기사가 매일 쏟아집니다. 검찰에서는 수사결과랍시고 한가지씩 슬쩍 흘리고, 노前대통령은 슬쩍 해명글 내보내고...... 돈을 받았는지 어떤지보다는 둘이 짜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듯한 인상입니다. 반복적인 자극으로 국민들의 감각을 무디게 하고, 결국은 관심에서 멀어지도..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2
주도(酒道) 18단 주도(酒道) 18단 시인 조지훈(趙芝薰)선생의 주도(酒道) 18단계를 올린 바 있는데 그 보다 격이 다른 것이 있어 소개 합니다. 앞서의 18단계는 일반 속인(俗人)만을 기준한 것인데 비하여 지금 소개 드리는 것은 선가(仙家)의 주도(酒道) 18단은 일반인 수행자 신선 등을 모두 포함하여 구분한 것이 특징입..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2
민주당(民酒黨)과 18酒단 어느 날 어느 곳에서 만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한 신사가 무슨 쪽지를 내밀며 웃으면서 말하기를 "민주당원입니다."하기에 당을 홍보하려는 당원인가보다 하였는데 민주당의 주자가 酒 술 주자더라구요. 자기는 민주당 사무국장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민주당(民酒黨)에 가입(가입조건 소주 2병이상)..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2
맹장수술 병원에서 맹장 수술을 하기 직전 무서워서 탈출을 시도하다 잡힌 환자가 있었다. "아니 아저씨, 수술을 하시기 직전에 도망을 치시면 어떻게 해요?" "당신도 그런 말을 들어봐요. 도망을 안 칠 수가 있는가요." "무슨 말을 들었는데 그래요?" "글쎄, 간호사가 이러지 않겠어요.. ...[맹장 수술은 간단한 것..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2
小人은 이래서 무섭다 소인(小人)은 이래서 무섭다 춘추시대 송나라의 자어(子어(口+幸))가 공자(孔子)를 송나라 태재(太宰)와 만나도록 주선했다. 공자가 물러간 다음, "지금 왔던 사람은 어떻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태재는 이렇게 대답했다. "공자를 만나고 나서 그대를 보니, 마치 이나 벼룩을 보는 것만 같네. 나는 곧 임.. 사람사는 이야기 2009.04.20